Print-on-demand (이하 POD)는 "맞춤형 인쇄"를 뜻합니다. 판매자가 상품을 디자인 및 리스팅을 하면 고객이 상품을 구매 후 POD 회사에서 상품을 제작 후 발송하는 것이며 POD 회사의 종류는 크게 '오픈마켓형'과 '드랍쉬핑형'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프린트 온 디멘드 (Print-on-demand/POD)에 대한 기본 정보
코로나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일을 쉬게 되었고 집에만 있게 된 사람들은 Print-on-demand 시장에 쉽게 도전하였습니다. 그만큼 2020년도는 POD 시장이 커진 한 해였으며 지금도 성장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커진 만큼 유튜브에서 POD에 관련된 정보들이 많이 생겼으며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POD 시장 자체가 영어권, 특히 미국이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한국말로 된 정보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디지털노마드, 패시브 인컴 등을 알아보다가 관련된 정보를 소개하는 한국인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POD를 접하게 되었으나 어떻게 시작하여야 하는지, 단점, 주의해야 할 점 등 자세한 정보는 영어권 유튜브를 통하여 조사하고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들을 한 곳에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Print-on-demand는 일반적인 상품판매와는 과정의 순서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상품 판매는 판매자가 상품을 디자인, 제작 후 고객이 구매를 하면 배송을 합니다. 하지만 POD의 경우는 디자인을 해 놓으면 고객이 주문한 후 제작하여 배송을 합니다. 이 과정 가운데 판매자는 상품 디자인과 리스팅만 하며 상품에 제작과 배송은 POD회사에 의뢰하여야 합니다.
2. Print-on-demand (POD) 종류
POD 회사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사람마다 지칭하는 게 조금씩 다르지만 저는 두 가지를 이렇게 나눴습니다.
첫 번째, 오픈마켓형 POD 회사로 Redbubble, teespring, Merch by Amazon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 드랍쉬핑 또는 드롭쉬핑(Dropshipping)형 POD 회사로 Shopify, Etsy 등을 이용하는 Printful, Pritify 등이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 종류의 POD 회사를 다른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3. Print-on-demand (POD) 장점
오픈마켓형이냐 드랍쉬핑형이냐에 따라서 각 사람이 느끼는 장단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재고부담이 없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후 상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재고가 쌓일 일이 없습니다.
2) 무자본 또는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다.
상품 제작 및 배송을 위한 자본이 필요 없기에 투자자금에 리스크가 적습니다. 다만 Shopify(쇼피파이)와 같이 도메인을 사서 웹사이트를 제작, 운영하기 위해 매달 유지비를 투자해야 하는 드랍쉬핑형의 경우는 약간 자본이 필요합니다. 오픈마켓형은 무자본으로 가능합니다.
3) 디자인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그림그리기, 디자인 등의 창작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욱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평소에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기에 POD라는 비즈니스 모델에 더욱 끌린 것 같습니다. 그저 그리고 끝내는 나의 디자인을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고객이 주문을 해야 한 상품이 제작되기에 디자인을 마음껏 시험해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내가 패시브인컴에 대해 정보를 찾던 중 POD를 접했습니다. 그만큼 POD는 많이 알려진 패시브 인컴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픈마켓형이냐 드랍쉬핑형이냐에 따라서 같은 디자인으로 투자하는 시간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5) 여러가지 종류의 상품을 시험해 볼 수 있다.
한 가지의 디자인을 기본적인 티셔츠부터 시작하여 머그컵, 이불, 샤워 커튼, 텀블러, 시계, 카시트까지 여러 가지 제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6) 디자인을 personalize(개인맞춤) 할 수 있다.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면 그 문구를 인쇄하여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작 및 배송할 수 있습니다. 드랍쉬핑형 POD회사의 장점이며 Personalize 제품 생산이 가능한 파트너 POD회사를 골라야 합니다.
7)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드랍쉬핑형 그중에서도 Printful이 이 서비스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브랜드의 로고 및 이름을 제품에 프린트할 수도 있으며 제품 포장할 때 브랜드의 로고와 이름이 들어간 주문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Print-on-demand (POD) 단점
1) 제품의 생산과 판매 과정을 컨트롤할 수 없다.
판매자가 제품을 볼 수 없기에 검수가 불가능합니다. 구매가 발생한 후 제품을 제작하기에 제품 품질을 알 수 없습니다.
2) 원재료의 재고가 없을 수 있다.
드랍쉬핑형의 경우 제작을 의뢰한 POD 파트너사의 원재료 (티셔츠, 컵, 천 등)가 없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원재료의 재고를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품 제작을 의뢰하였으나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실제로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에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3) 배송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객이 구매하면 바로 배송을 하는 일반적인 상품 판매의 과정과 다르게 POD는 고객이 주문 후 제작을 시작합니다. 그만큼 일반상품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며 이는 고객의 구매 경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환불이 까다롭다.
드랍쉬핑형에 해당하는 단점입니다. 이는 POD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드랍쉬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POD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POD 사이트나 어떻게 하는지 등 더 자세한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여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 저처럼 POD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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