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였으나 포기한 POD 사이트들

POD를 처음 시작할 때 최대한 많은 POD 사이트에 가입하여 디자인을 업로드하려고 하였습니다. 많은 POD사이트를 이용할수록 디자인이 많이 노출되고 수익 상승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원가입은 하였으나 포기한 사이트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포기한 POD

 

처음에 Print on demand(POD)를 하기로 마음먹고 POD에 관한 정보를 모을 때 인터넷상에 엄청 많은 POD 사이트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유명한 사이트들은 정보도 많았으나 그러지 않은 사이트들은 이름 정도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POD 사이트들을 리스팅하고 사람들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POD 사이트들을 회원 가입하고 시작하기로 계획 세웠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이트들은 회원가입을 하였으나 디자인을 올리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제가 포기한 POD 사이트들의 대표적인 문제는 바로 Payments(결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POD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면 일단 먼저 Payments Information 작성을 완료합니다. 이 정보를 완성하지 않으면 판매가 발생하여도 돈은 못 받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용하는 결제방법은 'Paypal [페이팔]'입니다. 대부분의 POD사이트가 페이팔로 결제대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두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세금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때 발생하였습니다. 

 

제가 포기한 POD 사이트들과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afepress

카페프레스[Cafepress]의 경우는 미국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세금신고를 위해 정보를 입력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였는데요. 문제는 외국인으로 등록하기 위해 국가 항목을 아무리 뒤져도 '한국(Korea)'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작하고 싶은 POD 사이트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POD 사이트이기에 실망감이 컸습니다. 카페프레스의 고객센터에 연락할까 고민도 했었죠. 하지만 복잡해질 것 같아서 일단 포기하였습니다. 

 

 

2. Spreadshirt

두번째는 스프레드셔츠[Spreadshirt]입니다. 오픈마켓형 POD와 드랍쉬핑 파트너형 POD를 같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스프레드셔츠는 카페프레스와 비슷한 문제 때문에 포기하였습니다. 바로 복잡한 세금 문제 때문이었죠.

 

카페프레스의 경우 국가 입력 정보란에서 '한국'을 찾을 수가 없었다면 스프레드셔츠는 정보 입력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Non-US Tax ID와 W8-BEN서식을 작성해야 한다고 맨 아래에 쓰여 있는 것을 읽는 순간 포기했습니다. 너무 복잡하다고 느꼈으며 이 복잡한 과정을 다 감수하고 POD를 할 만큼 스프레드셔츠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두 POD사이트다 미국 세금 문제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복잡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수고로움을 감수하고도 할 만큼 해당 POD 사이트에 매력을 못 느끼기도 하였고요. 추후에 여유가 생기고 수입이 커져서 결국에 미국에 세금을 신고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때 두 사이트 다 다시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