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할 때 알면 좋은 외국 기념일 [3편]

유럽, 북미권은 기독교에서부터 시작된 기념일이 많습니다. POD 할때 알면 좋은 외국 기념일 1편에서 소개해드렸던 크리스마스, 2편의 아일랜드에서부터 시작된 성 패트릭의 날 등이 있죠. 오늘은 한국에서는 기독교만 지키지만 외국에서는 중요한 기념일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알면좋은 외국 명절 - 3편

 

 

1. Good Friday [성금요일]

축제 같은 기념일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기념일로 부활절 전 금요일에 기념합니다. 부활절과 같이 매년마다 날짜가 바뀝니다. 

 

성금요일 같은 경우 외국에서도 기독교인만 지키는 기념일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POD의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을 목표로 한 POD 디자인을 만들 수 있죠. 성금요일과 연관된 이미지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골고다 언덕, 가시 면류관, 십자가 등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을 상징하는 것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Easter [부활절]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만의 기념일이라면 미국의 경우는 어린이날과 같은 기념일 입니다. 원래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축일이었습니다. 기독교의 명절 중 제일 중요한 기념일 이죠. 하지만 외국에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것이 아닌 부활절 토끼에게 사탕과 초콜릿 달걀을 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부활절을 기념하는데 쓰이는 달걀은 원래 예수님의 빈무덤 또는 알에서 새 생명이 태어난 것처럼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뜻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부활절 토끼와 초콜릿으로 만든 달걀이 더 유명해졌습니다. 부활절 토끼는 독일에서 시작되어 미국까지 퍼졌다고 하는데요. 독일에서 토끼는 크리스마스에 산타처럼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존재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Easter [부활절]에 토끼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기념하여 나눠줍니다.

 

Easter에 쓰이는 POD 디자인은 기독교와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문양이 그려지고 화려하게 꾸며진 달걀, 달걀 바구니, 초콜릿 토끼, 그냥 귀여운 토끼 등이 쓰입니다. 유명한 문구는 'Happy Easter'가 가능합니다.

 

 

 

 

3. Thanks Giving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은 우리나라로 하면 추석입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이 설날과 추석이라면 미국의 최대 명절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추수감사절은 기독교의 기념일로 1년동안 추수한 것에 감사제를 드리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기독교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종교와 상관없이 평일 중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하여 축제를 즐기며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우리가 추석에 가족이 다 모이는 것처럼요.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경우 11월 넷째 목요일에, 캐나다의 경우 10월 둘째 월요일에 기념합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추수감사절 POD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풍, 가을풍경, 황금빛 밀밭, 낙엽 등 갈색의 컬러로 구성되어지는 가을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수감사절 저녁식사에 먹는 칠면조, 풍족한 음식 등이 POD 상품 디자인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